우리 어린이집이 좋아요

우리 아이들의 첫 사회생활 공간, 첫 걸음에 함께하는 이곳은 “어린이집”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아이들이 신나게 놀며 자라나는 우리 어린이집을 칭찬해주세요.

작성자: 해강이엄마

어린이집명: 국공립파크애비뉴어린이집

추천사유:

20개월 우리 아가는 올해 3월 국공립 파크애비뉴어린이집반에 입소했습니다. 만1세 꽃누리반 최인아, 서정화 선생님 두분 담임선생님을 비롯한 파크애비뉴 선생님들의 사랑과 돌봄을 받으며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요. 국공립 파크애비뉴어린이집을 정말 칭찬하고 싶고 감사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글을 남깁니다. 저는 일단 처음으로 어린이집이라는 보육시스템을 경험하면서 전반적으로 너무나 잘 잡혀 있는 보육체계와 돌봄교육의 전문성에 대해 놀랐습니다. 지금 저와 아기가 누리는 보육은 제가 육아의 세계에 진입하기 훨씬 전부터 노력하신 선생님들과 종사자 분들, 학부모님들이 계셨기에 가능한 일이기에 그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타지역에 사는 또래 아기를 키우는 친구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오늘 아기가 어린이집 들어가기 전에 울어서 심란했다, 가기 싫다는 표현을 했다 등 걱정과 불안한 내색을 자주 비치는데  저는 적응기간을 마친 후에 단 한번도 부정적인 생각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아마 엄마라면 누구나 파크애비뉴 어린이집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이곳이 얼마나 안정적이고 보호받는다는 느낌 속에 편하게 쉴 수 있는 곳인지를요. (매월 바뀌는 현관 환경과 게시판 주제에서도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물씬입니다. 정말 대단하신 선생님들…) 어린이집이 아파트 단지 안에 있어 놀이터에 가거나 산책할 때 오며가며 그앞을 지나게 되는데 우리 아기는 아무도 없는 어린이집 문앞에서 똑똑을 하며 들어가겠다고 할 정도로 정말 좋아해요. 

엄마와 헤어져 혼자 어린이집 안으로 들어가는 20개월 아기 뒷모습에서 늘 신남이 느껴집니다. 처음엔 충격이었는데 선생님이 보내주시는 활동 사진을 보면 그럴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지요. 얼마나 많이 준비를 해주시고 얼마나 재미있게 놀아주시게요. 저는 우리 아기 한명 돌보면서도 육퇴하고 나면 안 아픈 곳이 없는데 활동 사진에서 선생님이 아이들을 안고 산책하시고 한명씩 다 안아주시고 계신 모습을 보면 물리적으로 가슴이 막 아파요. 정말 어린이집 선생님은 최고의 대우를 받으셔야 하는 직업  중 하나라는 걸 이제서야 깨닫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태어난 아기들이 마스크 때문에 인지발달이 늦어져 걱정이라고 하더군요. 저도 정말 저랑 둘이서 집에만 있었으면 큰 걱정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도 오감으로 교육해주시고, 온몸으로 사랑을 표현해주시는 선생님들 덕분에  하루가 다르게 똘망똘망해지는 아기가 보여요. 그래서 타지역 친구들, 가족들과 대화를 할 때 어린이집 칭찬이 빠질 수가 없습니다. 제가 파크애비뉴를 전국구로 라이브 칭찬을 해서 어린이집 고품격화 선진화를 널리널리 알리겠습니다. ^^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아기의 성장을 저희 부부처럼 함께 지켜봐주시고, 기뻐해주시는 국공립 파크애비뉴 어린이집에 큰큰 애정과 존경의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