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린이집이 좋아요

우리 아이들의 첫 사회생활 공간, 첫 걸음에 함께하는 이곳은 “어린이집”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아이들이 신나게 놀며 자라나는 우리 어린이집을 칭찬해주세요.

작성자: 서미영

어린이집명: 여성의 광장 어린이집

추천사유: 

아이를 5세부터 보냈지만, 계속되는 코로나팬데믹 상황에 무엇을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졸업하는 거 아닌가

심난한 마음이 들었는데 올해는 무엇인가 달라지지 않을까 저도 기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계획과 기대로 시작했던 3월. 예기치 못한 코로나의 상황에 모든 것을 잠시 내려놓고

상황이 나아지기만을 기다리면서 아쉬워하면서 지냈습니다.

그리고 4~8월 한달계획표를 받아보았을때마다 그동안 참고 미뤄두었던 것들을 폭발시키듯  

원내에서, 밖에서  신나게 체험하고 놀수 있도록 해보겠다 하는  원장선생님과 담임선생님의 노력이 보였습니다.

그냥 대충 준비해 놓으시는게 아니라 그 프로그램 제목과 목적을 제대로 알 수 있게 완벽하게 꾸며놓으시고

아이에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해주십니다.  아이에게 이번주에는 "이런걸 한대" 라고 말을 해주면

그날을 손꼽아 기다릴 정도로 기대를 합니다. 이제 곧 졸업을 해야 할 나이가 되어서, 하루하루가 너무 아까울 정도입니다.

그냥 어린이집을 애를 맡기고 시간을 떼우고 데려오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어린이집에 얼마나 재미있게 보냈는지 물어보는 것이 일과가 되었습니다.

소풍을 나가거나, 외부 활동을 할때면... 지금 모 하고 있을까 밥을 먹었을까 걱정스런 마음이 들때면

그때그때 "아이들 점심 먹습니다." "아이들 지금 놀이 중입니다." "돌아가고 있습니다." 등등 시시각각

메세지를 주셔서.. 아.. 부모의 마음을 잘 읽고 계시구나.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또 초복이라고  깜짝 선물로 "삼계탕"을 보내주셔서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님까지 생각해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번에는 말복이라고 하나하나 포장하신것 같은 맛있는 쥬스를 보내주셨습니다.

하루종일 아이들과 지내시느라  지치시고 힘드실텐데 늦게까지 다음 날 행사를 위해 준비하시느라

늦게까지 퇴근도 못하시는 것 같은데... 때마다 부모들까지 선물까지 준비하시니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이제까지 잘 피해다니던 코로나를 8월에 온가족이 릴레이로 걸려서 힘들때 원장선생님, 담임선생님께서

전화주시고, 걱정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ㅠㅠ  이런 어린이집을 어떻게 칭찬을 안 할 수 있겠습니까...

긴급한 상황에서도 빠른 대응으로  준비할 수 있게 해주시고, 항상 아이들 눈 높이에 맞추고 생각해 주시고

아이들이 어떤것을 하면 행복할 것인가 연구하시고 고민하시는 선생님들께 작은 마음이라도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더운 날씨에 제가 삼계탕은 못 대접하지만,  "여성의 광장 어린이집"이 칭찬 받아서 하루라도 기쁜 마음으로

지내실 수 있게 꼭 뽑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