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린이집이 좋아요

우리 아이들의 첫 사회생활 공간, 첫 걸음에 함께하는 이곳은 “어린이집”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아이들이 신나게 놀며 자라나는 우리 어린이집을 칭찬해주세요.

작성자: 안지애

어린이집명: 산울음높이어린이집

추천사유: 이름부터도 생소한 곳이었어요.

아이들이 말을 배울때쯤 "나는 ○○어린이집에 다녀"하고 이야기 하잖아요.

근데 생각해보니 이렇게 긴 이름을 아이들이 말할수 있을까? 싶은 걱정이 되기도 했어요.

별 걱정을 다 하는 엄마지만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있던 늦가을....

어린이집 이름에 대한 설명도 해 주시고 원가도 직접 만들었다며 들려주시고 이사장님과 원장님, 선생님들이 설명해 주시는 철학과 배품이 남다르다는 것을 느꼈어요.

저희 아이는 4살에 입학을 했고 4살 가을이 넘어가도록 말을 시작하지 못했어요.

장애아통합어린이집이라 쉽게 상담을 하기도 했고 가까운 곳 언어치료를 받기도 했어요.

언어치료를 받은 동안에도 여러 선생님과 원장님들이 관심가져주시고 많이 도와주셔서 금세 말을 시작하게 되었지요.

어느덧 그 녀석이 7세 형님반이에요. 지금은 못하는 말이 없고 눈 뜨면 어린이집 가고 싶어. 자기전엔 오늘도 즐거운 하루였어 하고 이야기 해 주지요.

형아가 6살 되던해  4살 동생과 함께 시작하게 되었어요.

지금은 5살이 된 동생....5살 아이 참 힘들어요.

아침마다 사소하고 작은 일들로 트집잡고 등원길에 실랑이를 하게 만들지요.

히안하게도 어린이집만 가면 달라지나봐요. 선생님이 늘 체크해주시고 마음 달래주시고 약속도 해 주세요. 얼마나 감사한지... 그러니 선생님과 결혼할꺼야 하나봐요.

저는 아이들 원 선택할때 가까운 곳이 1번이고 차량 이용시에 시간도 고려했어요.

원장님 20인승 큰 차량 운행하시지만 차량 시간과 거리 엄청 단축 시켜주시더라구요.

지금은 코로나로 차량에 탈때도 한명씩 태우시고 매번 손소독이나 열체크도 꼼꼼하게 하세요.

지금 4월에는 매년 텃밭에 학부모와 함께 모종심는 경험과 관리, 수확경험도 함께 할 수 있게 해 주시고 코로나로 지루해하던 아이들에게 선생님들께서 다양하고 안전하게 놀이경험도 해 주세요.

저희 아이들 어린이집 활동 사진들 가끔 sns에 올리면 다른 학부형 친구들도 부러워한답니다.

어린이집에 보내면서 매번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

코로나로 가정보육 길어지면서 아이들 케어하는 일들이 쉽지 않다는 걸 또 한번 느꼈어요.

선생님들이 항상 아이들 생각해주시고 아이들 위해 노력해주시니 엄마로써 이보다 감사한 일은 없는거 같아요.

어린이집이 더 발전하고 선생님들이 조금 더 혜택을 받으시며 지낼 수 있는 세상이 되길 작게나마 기대해봅니다. 어린이집을 칭찬할 수 있는 이런 곳을 만들어주시는 연수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도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연수동 산울음높이 어린이집은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