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린이집이 좋아요

우리 아이들의 첫 사회생활 공간, 첫 걸음에 함께하는 이곳은 “어린이집”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아이들이 신나게 놀며 자라나는 우리 어린이집을 칭찬해주세요.

작성자:김소윤

어린이집명:국공리파크자이

추천사유:안녕하세요

저는 국공립파크자이 어린이집 가온반 문라윤 엄마입니다.

오늘 급하게 우리 어린이집이 좋아요 글을 작성해 봅니다.

저희 가온반 선생님께서 이달 까지만 하시고 퇴사하신다고 하세요ㅜ

건강상의 이유로 더는 우리 친구들과 함께 하기가 어려우신거 같습니다. 

선생님께 작게나마 추억하셨으면, 파크자이어린이집에서 선생님을 만날수 있어 감사함을 드리고자 서툴지만 제 마음을 글로 적어봅니다. 

저희 아이는 아직도 언어가 어렵습니다ㅜ

소통은 되지만 언어가 아직도 힘이 드네요..

그래서 저는 작년 말 재원이 가능하다라는 원장님의 말씀에 4세반때 맡아 주셨던 선생님께서 5세도 맡아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였지요. 이기적인 제 욕심이였어요. 

작년 담임선생님께서는 무엇보다 저희 아이에 대해 원내에서 가장 잘 아시는 분이시고 아이 또한 잘 따르니깐.. 그러면 참 좋을거 같다란 생각했습니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나 봅니다ㅎㅎ

처음 지금의 가온반 담임선생님을 뵈었을때 솔직히 아쉬움이 없었다면 거짓말인거 같습니다. 너무 아쉽더라구요~ ^^;

하지만, 얼마 안되서 제 생각이 짧았구나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좋은 사람에게는 한없는 애정표현을 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작년 담임 선생님보다 지금 김소은선생님이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ㅎㅎ 선생님께서도 라윤이가 놀이하고 있다가 갑자기 와서는 안아주고 등뒤에서 뽀뽀도 해준다고 하시더라구요ㅎ

새로운 선생님과 작년 담임샘, 두분이 같이 계시면 항상 지금 담임선생님께만 안기더라구요~ 

아이도 언니반 되서 새로운 선생님을 만나야 한다는걸 알았던 걸까요?ㅎㅎ 

선생님 최고라는 라윤이만의 제스쳐로 엄지척을 올려보인답니다. 

그만큼 선생님께서  진실된 사랑으로 우리 친구들을  품어주시니 아이 또한 바뀜을 자연스레 인정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잘 할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다섯살 된 아이도 아는것을 엄마인 저만 몰랐나봐요ㅎㅎㅎ?

파크자이에는 좋으신 선생님만 계심이 분명합니다~~

원장님 마인드가 좋으시니 우리 선생님들 또한 원체 좋으신 분들이지만 더 좋지 않나 싶어요.

근데 그런 선생님이 이달까지 하시고 퇴사하신다고 하십니다. 

4월 말 몸이 안좋으셨을때 괜찮아지신 줄 알았습니다. 

그때 부터 지금까지 꾹 참으시고 또 참으며 우리 아이들을 위해 원에 남으신거 같아요.

본인 몸보다 아이들이 먼저이신 분이신거 같아요. 

내 몸아프면 만사가 귀찮고 속상하고 무앗보다 정신적으로 힘든데 그런 내색 없이 지금까지 버티신거 보면..

우리 김소은선생님께서는 사소한거 하나 지나치시지 않으시고 말씀 주시는 선생님이십니다.

1부터 10까지 다 놓치지 않으십니다. 

아이가 낮자시간에 코가 막혀 색색 소리 났다며 하원때 말씀 못 주셨다고 뒤늦게 알림장으로 말씀주세요. .

실은 왕코딱지가 양쪽에 꽉 차있어서 나는 소리인데 말이죠ㅎㅎ 

아이가 혹시라도 진짜 사소하게라도 작게 다치게  되면 바로바로 알림장 통해 사진 첨부하여 말씀주시고 엄마인 저 보다 더 속상해 하신답니다. 

밤새 장난감에 눌려 얼굴에 잠자리 자국이 났을때도 제가 따로 말씀을 안드려서 모르시는 상황에서 간식시간에 볼에 생긴 자국을 보시고는  놀라셔서 사진 첨부하여 말씀주신 기억도 있네요. ㅎㅎ

물이 먹고 싶은 라윤이는 물! 물! 하고 외치다 어느날부터 물 주세요! 라고 말을 한다며 기뻐하시던 선생님ㅎ

이외에도 많지만 다 나열하게 된다면 하루가 모자를거 같습니다ㅎㅎ

이러게 작은것 하나 하나 다 챙겨주시는 분께서 아이들과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함을 죄스럽게 생각하고 계시네요. 

전혀 죄스러운게 아닌데 졸업까지 함께 하지 못함에 너무 속상해 하세요ㅜ 

누구보다도 선생님께서 가장 힘드실텐데 말이죠. 

저는 몸이 많이 좋지 못해요. 한달에 한번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아야 하는 부분에 있어요.

아프고 나니 건강이 최고라는 말이 가슴에 너무나도 와 닿더라구요.

근데 우리 선생님께서는 편치 않았을 몸으로 아이 한명도 힘든데 내색 하나 없이 최선을 다해 우리 친구들을 보육해주셨습니다.

파크자이어린이집 선생님들은 진짜 단단히 뭉쳐 깨칠수 없는 그런 단합이 있는거 같아요.

선생님들 모두가 손 발이 잘 맞는거 같아요ㅎㅎ 여기서 쿵하면 저기서 짝! 모자란 부분이 있지도 않지만, 행여나 손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네~ 하시며 채워주시고 항상 뵐때마다 환하게 반겨주시며 예쁘신 얼굴에는  웃음이 늘 항상 가득이세요! 그런 선생님들과 함께라면 우리 친구들 긍정적인 모습을 많이 접하므로써 친구들 또한 긍정적으로 자랄 수 있을거란 기대를 하게 되네요^^

어느날은 지역사회활동으로 아이들과 봉재산둘레길을 부모도우미로 같이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누리보조 선생님께도 감사함을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옆에서 묵묵히 선생님을 도와 아이들을 챙기시는거 보면 정말 좋으신 분이 틀림없으십니다. 

방과후보조선생님은 또 어떻구요~ 파크자이에는 좋으신 원장님과 좋으신 선생님, 좋으신 보조선생님, 건강한 맛난 음식 해주시는 조리사선생님. 다 좋으신분들만 계시는거 같아요.

아이를 맡기는데 있어서 항상 감사한 부분이에요!

우리 가온반 김소은선생님께 응원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두서없는 글을 작성해 봅니다.

선생님 같은 분을 만나 행운이였고 늘 항상 감사했습니다.

우리 선생님 건강 하루 빨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선생님을 응원합니다 ^^

 파크자이어린이집 선생님들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 파크자이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