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린이집이 좋아요

우리 아이들의 첫 사회생활 공간, 첫 걸음에 함께하는 이곳은 “어린이집”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아이들이 신나게 놀며 자라나는 우리 어린이집을 칭찬해주세요.

작성자: 홍동일

어린이집명: 그린애비뉴 어린이집

추천사유:

 우리 아이가 처음 어린이집을 입소할 당시에는 16개월쯤 이였습니다. 현재 나이는 2022년 올해로 4살이 된 딸이고, 처음부터 그린애비뉴 어린이집을 올 수 있게된 건 아니였습니다.

처음 입소를 하게 된 어린이집에서 아이가 다치는 부분에 있어서 대처, 선생님의 잦은 불찰, 안보였던 아이의 좋지 않은 행동 변화 등으로 인해 처음 아이의 어린이집을 보내는 아빠의 입장으로써 애기엄마와 저는 마음의 혼란이 쌓여갔었습니다.

그러던 중, 시간이 약이 아닌 경우도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그 당시 아이의 입장에서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맞는 어린이집을 찾는다면 아이가 조금 더 좋은 모습으로 바른 방향으로, 어긋나지 않도록, 이로운 쪽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생각을 하다가 밑져야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입소한지 2개월만에 다른 어린이집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그 이후로 정착하게 된 어린이집은  그린애비뉴 어린이집입니다.

아이가 어린이집을 바꾸게 되면 적응기도 필요한 부분인데 가자마자 선생님들의 환한 미소와 섬세한 행동들, 또래 친구들의 활기찬 생활에 자연스레 아이도 흡수되는 느낌이였습니다. 그렇게 하루만에 적응을 하고, 바로 다음 날 낮잠까지 자고 기본적인 등하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들의 표정과 말투, 케어해주시는 범위, 키즈노트, 특별활동의 범위, 청결도 등 여러모로 전 어린이집에서 옮겨왔기 때문에 더 눈여겨 보았는데 , 이렇게 좋은 어린이집이 있다는 소개를 시켜주고 싶을 만큼 만족스러워 지금까지도 보내게 되었습니다.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인 특별활동의 다양성,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게 누릴 수 있는 활동들로 준비해주시고 코로나가 심해지기 전에는 감자반, 무밭 등 견학을 종종 가서 캐오거나 뽑아오는 등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는 체험을 자주 해주시고, 그런 경험들로 인해 아이는 지금도 그 날의 경험담을 얘기하기도 합니다. 

하루하루의 활동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전부 기억으로 남고, 좋은 경험으로 남는다는 것을 알기에 이러한 외부활동들을 알아봐주시고 체험할 수 있게 의견을 수렴해주시고 늘 최선을 다해주심에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물론 지금 내부적으로도 특별활동 체계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방역체계도 잘 갖추어 관리해주시니, 지금 이 순간에도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키즈노트에도 아이의 배변상태, 오늘의 기분, 특이사항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있는 그대로 잘 적어주셔서 단 하루도 의문점을 가지게 된 적이 없습니다. 또한, 아이가 친구들과 놀다가 갑작스러운 순간에 조금 다쳤을 때에도 선생님께서 빠른 대처를 해줌과 동시에 조금의 과장이나 포장없이 있는 그대로의 상황을 전달해주십니다.

아이들이 놀다가 다치는 건 한 순간이고, 또래 친구들과 있다보면 어디에서든지 행동반경에 따라 사고가 생길 수는 있지만, 그 상황에서의 대처와 전달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건 다른 학부모님들도 마찬가지일겁니다. 그런데 그린애비뉴 어린이집에서는 그런 부분이 너무나 잘 갖춰져있다는 것을 일 년이 넘은 이 시점에도 변함없이 느끼고 있습니다.

딸이 12월생임에도 불구하고 말문이 빨리 트였습니다. 돌이 지나고부터 조금씩 단어를 쓰고, 지금은 27개월인데 문장을 구사하여 곧잘 대화가 통합니다. 주변에서는 아이가 12월생인데 어쩜 이렇게 예쁘게 행동하고 빠르냐고 묻곤 하십니다. 그런데 저희 부부는 항상 어린이집 덕을 이야기하곤 합니다. 평일엔 엄마아빠보다 선생님, 친구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집에서의 생활이 즐겁고 교육체계가 잘 갖춰있어 이러한 칭찬도 많이 받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직장을 다니고 있어 연장반까지 맡기게 되었는데 그린애비뉴 어린이집은 연장반 선생님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항상 표정이 밝습니다. 아이를 사랑스럽게 대하는 모습이 느껴질 정도로요.. 하원할 때마다 머리도 얼마나 예쁘게 묶여있는지 누가 이렇게 묶어주셨냐 물으면 선생님을 가리키며 당차게 대답합니다. 같은 반 친구가 하원시간이 같은데, 선생님들과 친구랑 너무 재미있는지 요즘은 집에 안가고 더 있겠다고 해서 난감한 경우도 종종 생깁니다..^^;

아이들은 거짓말을 하지 못합니다. 선생님이 예뻐해주시는 것도 다 느끼고 다 안다고 합니다.

그런 감정을 몸소 따뜻하고 만족스럽게 체감할 수 있게 만들어주신 그린애비뉴 어린이집과 이런 환경을 만들어주신 가장 감사한 원장님,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그린애비뉴 어린이집의 재량을 알아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린애비뉴 어린이집을 칭찬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