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린이집이 좋아요

우리 아이들의 첫 사회생활 공간, 첫 걸음에 함께하는 이곳은 “어린이집”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아이들이 신나게 놀며 자라나는 우리 어린이집을 칭찬해주세요.

작성자: 안유경

어린이집명: 미소가득어린이집

추천사유: 복직을 앞두고 당시 돌쟁이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기 너무 마음 아팠습니다. 하지만 어린이집은 보내야 했기에 가능한 0세반 어린이집 상담을 세군데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방문하였던 미소가득어린이집은 집에서 차로 15분 이동해야해서 집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습니다. 원장님을 뵙자마자 너무 반갑게 맞이하여 주셨습니다. 초보엄마라 궁금했던 점도 핸드폰에 메모하여 여쭤보았는데 시간이 30분은 훌쩍 지났던 것 같습니다. 제 마음을 읽어주시는 듯 너무 다정하게 말씀해주셔서 이 곳이라면 우리 아이를 맡겨도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가 조금 예민한 편이라 낯도 많이 가렸고 집에서는 쪽쪽이가 있어야 잠들었었는데 어린이집에서는 쪽쪽이 없이 낮잠을 자는 습관에 너무 놀라웠습니다. 어린이집 생활을 하며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선생님들께서도 진심으로 아이들을 대해주시니 아이도 적응을 잘 했던 것 같습니다. 아이 성향을 파악하시고 항상 기다려주시고 이해해주시니 정말 감사하였답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키즈노트 알림장에 활동내용을 아이 행동이 눈에 보이는 듯 작성해주십니다. 너무 정성가득으로 알림장을 작성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제 하루 일과마무리는 항상 알림장보고 선생님께 댓글다는 것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 대댓글은 안주셔도 되는데 수고로움에 죄송하기도 합니다^^; 그 시간이 아직도 저는 행복하고 감사하네요!

저희 아이는 일년이 지나 이제 1세반으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원장님께서는 처음 만남 그때처럼 변함없이 항상 반갑게 맞이하여 주시고 선생님들께서도 항상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셔서 등하원 할때 저까지 긍정의 힘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소가득 어린이집 유희실에서는 사계절을 모두 느낄 수 있기에 자연을 사랑하는 저희 아이에게 완벽한 어린이집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창문에 지나가는 개미 구경하기, 바람에 흩날리는 낙엽 구경하기, 겨울엔 눈 내리는 풍경까지 큰 창으로 보고 산책을 나가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자연을 좋아하게 된 계기도 아마 어린이집을 다니고부터인 듯 합니다. 많은 것을 체험하고 경험하게 해주신 미소가득 어린이집 정말 감사합니다.

올 해는 코로나가 잠잠해져서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어린이집에서 어떤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을 경험하고 아이가 얼마나 성장해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아직 1년밖에 재원하지 않았지만 2년 뒤 졸업을 할 생각을 하니 벌써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미소가득어린이집 원장님과 선생님들 정말 무한감사드립니다. 미소가득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