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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어린이집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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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지어린이집♥ 아이와 엄마가 함께 자라나는 곳
    박혜진



    우리 어린이집이 좋아요


    우리 아이들의 첫 사회생활 공간, 첫 걸음에 함께하는 이곳은 “어린이집”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아이들이 신나게 놀며 자라나는 우리 어린이집을 칭찬해주세요.


    작성자: 박혜진


    어린이집명: 성지 어린이집



    추천사유:


    안녕하세요 
    두 아이를 키우며 어느덧 성지어린이집과 4년째 함께 성장(?)하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2019년도, 첫 아이가 성지어린이집에 입소하게 되었을 때 저는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육아휴직을 마치고 복직하게 되면서 늦은 저녁까지 아이를 맡겨야 했는데, 그 당시 매우 드물었던 야간돌봄이 있는 어린이집이었거든요. 그저 제 퇴근 시간까지 무사히 돌보아만 주십사, 딱 그만큼만 바라고 보냈던 성지어린이집은 4년 동안 저를 끊임없이 놀라게 하더니 사랑과 믿음이 가득한 열성 지지자로 만드셨어요.

    우리 성지어린이집은 공인 타이틀이 많습니다. 공공형 어린이집, 열린 어린이집, 우수어린이집, 최우수어린이급식소 선정 등 연수구와 공인센터에서 까다로운 기준과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타이틀을 연속해서 획득하고 있습니다. 좋은 어린이집을 위해 원장선생님과 모든 보육교직원분들께서 노력하는 과정을 지켜본 학부모들에겐 어린이집에 대한 믿음을 너머 자부심까지 갖게 합니다.

    또 크게 자랑하고 싶은 건 성지어린이집의 다양한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직접 보고 몸으로 느끼며 경험하는 놀이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코로나로 전보다 횟수는 줄었지만 딸기농장, 고구마밭, 배추밭, 숲체험, 물총놀이, 키즈카페, 급식센터 견학 등 올 한 해도 여러 바깥활동을 진행해주셨어요. 그리고 자체적 원내체험으로 마켓, 찜질방, 캠핑, 주유소, 카페, 중국집, 피자가게 등 기가 막힌 컨셉으로 체험놀이를 하는데 4년 간 보내면서 겹치는 프로그램이 거의 없어 요즘도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그 외에도 열린 어린이집 일환으로 가족을 초대하여 버블쇼, 인형극, 산타행사 등 추억도 만들어주셨고, 매달 직접 관찰하고 만져볼 수 있는 찾아오는 동물원(쥬니멀), 요리, 도예 활동도 하고 매주 특별활동으로 뮤직, 오감, 영어, 체육활동도 진행됩니다. 이런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 덕분에 아이들은 정말 즐거워하고 재밌어합니다. 키즈노트 사진 속 아이들의 함박웃음을 보면 제가 다 행복해집니다.

    그리고 성지어린이집은 워킹맘, 맞벌이 부부에게 최적의 보육환경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오후반 선생님들이 따로 계시고 야간 돌봄이 가능하기 때문에 갑작스런 야근에도 맘졸이지 않고 편히 아이를 맡길 수 있어요. 식기도 원에서 자체적으로 열탕소독해주셔서 가사의 부담마저 덜어주시고, 칫솔, 물티슈 등 소모품도 원에서 준비하시니 보낼 것이 수건 빨대컵 뿐입니다. 명절이나 특정 기념일마다 선물은 절대 사양하면서도 오히려 학부모에게 역조공(?)으로 정성 센스가득한 선물과 응원을 전해주는 선생님들이십니다. 대부분 선배 워킹맘들이라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힘든 시기를 잘 이해해 주시고 위로해주셔서 항상 의지가 되고 용기도 얻어갑니다.

    이제 첫아이는 졸업해 유치원을 다니고 있고 18개월 둘째아이가 성지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습니다. 출생신고 하자마자 입소대기 신청을 해서 둘째까지 성지 어린이집에 보내는 행운을 누리고 있습니다. 매일 키즈노트에 올라오는 애정 가득한 육아일기를 양가 조부모님까지 챙겨보시며 어린이집에서의 일로 이야기꽃을 피우십니다. 가정 어린이집 특성 상 모든 선생님들의 손길이 닿지 않을 수가 없는데 정말 모두 사랑으로 돌보아주십니다. 18개월 아이도 사랑받는 건 다 아는지 아무에게나 안기는 아이가 아닌데 성지의 모든 선생님들께는 포옥 안깁니다. 
    첫아이는 여섯 살이 된 지금도 세 네 살 때 선생님을 기억하고 보고 싶어하고 사랑한다고 항상 이야기 합니다. 하루의 대부분을 어린이집에서 보내면서도 매일 즐겁게 등하원했고 어린이집에서 행복했던 기억만 꺼내는 것을 보면 선생님들이 얼마나 사랑해주셨는지 알 수 있습니다. 

    성지와의 4년 동안 아이들도 많이 자랐지만 엄마인 저 역시도 크게 성장했습니다. 성지라는 버팀목 덕분에 직장에서도 최선을 다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가정에서는 오롯이 아이들에게 집중할 수 있었으니까요. 엄마로서도 사회인으로서도 성숙해질 수 있었던 건 성지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믿음에 사랑으로 보답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똑소리 나는 우리 원장 선생님, 지치지 않는 열정과 기획력, 세심한 배려는 타고난 재능이시겠죠? 뭘해도 성공하실텐데 그 중에서도 어린이집을 운영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사랑가득 웃음가득 담임선생님들과 0세반 보조선생님, 하나 보기도 힘든 것을...(눈물)...존경합니다. 매일 애써주심에 감사합니다.
    저의 희망 저의 영웅 오후반 야간연장반 선생님, 선생님들 아니면 저 회사 못 다녀요. 먹고 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맛집 인정 조리사 선생님, 성지에서 그렇게 잘 먹는 애들이 제가 해주면 잘 안 먹어요. 키는 선생님이 다 키워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선생님들 올 한해도 행복한 성지를 위해 고생 많으셨어요. 
    덕분에 저와 아이들은 정말 행복했어요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기쁜일 넘쳐나는 한 해가 되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2022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박소윤 박준후 엄마 올림
    이전 아이들에겐 행복을, 엄마에겐 따뜻한 위로가 되어준 국공립그랑블1단지어린이집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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