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힘든 시간을 함께해 주셨던 국공립 송도센트럴시티어린이집 유진 선생님을 칭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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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 |||||
우리 선생님이 좋아요 하루하루 커가는 아이들의 모습에 울고 웃는 우리는 “교사”입니다. 함께 수고하고 기쁨을 나누는 동료를 칭찬해주세요. 작성자: 박유진 어린이집명: 국공립송도센트럴시티어린이집 추천교직원명: 유 진 선생님 추천사유: 첫째가 다녔던 국공립송도센트럴시티어린이집을 둘째가 이어서 다니게 되었어요. 언니 따라 다녀본 어린이집이라 거부감은 없었지만 저도, 선생님도 어려운 문제가 있었습니다. 바로 둘째의 아토피였죠. 생후 5개월부터 다리 전체에 퍼졌던 아토피로 인해 저는 직장도 나갈 수 없었습니다. 매일 밤이면 두세번은 깨서 울면서 긁는 아이 달래느라 밤잠을 늘 설쳤거든요. 아침에 깨자마자 피가 나도록 긁으며 우는 아이를 두고 차마 직장을 나갈 수가 없었답니다. 음식 알러지도 있어서 밀가루, 우유, 계란을 못 먹었어요. 사실상 먹을 수 있는 게 거의 없었죠. 시중 음식을 먹을 수도 없어서 항상 제가 모든 요리를 해야했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우울증이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로 저에게는 살면서 가장 괴로웠던 시간이었답니다. 가장 힘든 그 2년의 시간을, 유진 선생님께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매달 급식표를 주시며 먹을 수 있는 음식에 형광펜으로 표시해달라고 하셨고, 못 먹는 음식은 영양소가 같은 음식으로 대체해주셨어요. 혹시나 제가 표시를 잘못하면 항상 그 종이를 들고 나오시면서 이건 먹어도 되나요? 몇 개를 주면 될까요? 하시며 꼼꼼하게 챙겨주셨답니다. 매일 알림장에 오늘 아이가 얼마나 긁었는지 알려주시고, 적게 긁은 날은 기뻐하시는 글을 적어주셨구요. 로션을 보내달라고 하셔서 가려워할 때마다 발라주셨습니다. 다행히 아이도 저랑 둘만 있을 때는 심심하고 신경이 집중되어 많이 긁었지만, 어린이집에서 친구들과 놀고 재미있는 활동을 해서 그런지 덜 긁었습니다. 아이를 이렇게 세심하게 돌봐주시는 선생님 덕분에 저는 아이가 어린이집 간 동안 재충전하여 하원 후 아이를 돌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눈물이 나는 그 시기에 선생님이 계셔서 버틸 수 있었어요. 손이 많이 가는 아이라 부담스러우셨을텐데도 항상 아이의 장점을 말씀해주시고 제게 힘이 되는 말씀을 많이 해 주셨어요. 원장님께서도 자주 아이의 상태를 물어봐주시고 같이 걱정해주시고 살펴주셨구요. 경험담도 말씀해주시며 언젠가 나을거라는 희망을 주셨답니다. 국공립송도센트럴시티어린이집의 장점을 말하자면 정말 한도 끝도 없지만, 그 중 최고는 좋으신 선생님들과 원장님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들어가기도 어려운 이 어린이집을 들어간 것만도 감사한데, 첫째도, 둘째도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정말 세심한 케어와 자세한 피드백을 받았답니다. 이 감사한 마음을 어찌 표현할까 항상 고민만 했었는데, 이렇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창구가 있어 기쁜 마음으로 몇 자 글을 적어봤습니다. 선생님, 가끔 눈이 빨갛게 충혈되셔서 하원시켜주실 때가 있던데, 수많은 아이를 긴 시간동안 돌봐주시느라 정말 고생많으십니다. 저희 아이가 선생님 덕분에 이렇게 건강해지고 잘 컸습니다. 첫째도 둘째도 선생님복이 있나봐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응원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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