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린이집이 좋아요

우리 아이들의 첫 사회생활 공간, 첫 걸음에 함께하는 이곳은 “어린이집”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아이들이 신나게 놀며 자라나는 우리 어린이집을 칭찬해주세요.

작성자: 김송이

어린이집명: 옥련어린이집

추천사유: 

첫 아이를 3살때부터 지금까지(7살) 옥련어린이집에 보내고 있어요

올 해는 제가 다시 일을 시작해서 둘째(3살)까지!! 두 아이가 함께 어린이집에 등원하게 되었답니다.

2016년, 첫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다시 직장에 다니게 되었을 때, 유독 편식도 심하고 호불호도 강한 성격의 아이라 걱정이 참 많았어요. 하지만 선생님께서 첫 아이의 성향과 기질을 너무도 잘 파악하시고 아이의 마음을 잘 어루만져주셔서 점점 변화되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어찌나 안심이 되던지요^^편식이 심한 아이를 보며 선생님 자녀분도 편식이 심해서 많이 걱정했었다며 진심으로 공감해주시고 서서히 아이에게 다가가주시는 모습에 정말 옥련어린이집에 보내길 잘했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17년도에는 선생님께서 어느날 선생님께서 "어머니 00이 기저귀떼기 한번 해볼까요?"라고 먼저 말씀해주셨어요^^ 저희도 기저귀는 졸업하긴 해야겠는데 맞벌이라 그 시기를 계속 미루고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먼저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선생님의 지도에 맞춰서 같이 기저귀떼기를 시도했더니 정말 너무 신기하게 3일도 안돼서 기저귀를 떼더라구요^^ 밤에 실수하는 것도 여태 2번?정도 될 만큼 너무 수월하게 기저귀를 졸업했어요^^ 게다가 4세반 선생님께서는 저희 아이의 편식 습관도 서서히 변화시켜주셔서 어느순간 어린이집에서 나오는 음식에 도전하고 먹으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아이로 변화되었답니다.^^ 

18년도에는 저희 부부가 갖고 있던 고민이 있었는데 아이의 발음이 또래에 비해서 좋지 않던 거였어요~ 그래도 괜찮겠지 괜찮겠지 하며 지내다가 1학기 학부모 상담때 선생님께 아이의 발음에 대한 고민을 말씀드리니 원에서도 항상 선생님께서 아이의 상태를 살펴주시며 그때그때 있었던 일들을 자세히 알려주셔서 원에서의 아이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어요^^ 그렇게 2학기 학부모 상담때 다시한번 여쭤보니 선생님께서 조심스럽게 발음교정을 다녀보면 좋을것같다고 얘기해주시고 같이 노력할 부분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셔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발음 교정을 받으러 다니게 되었어요^^ 지금은 다른 사람들이 아이의 말을 거의 다 알아들을 정도로 많이 좋아졌답니다.^^ 가정에서 부모가 걱정하고 염려되는 부분을 선생님과 함께 공유하고 나눌 수 있고, 아이에 대해 어쩌면 저희보다 더 잘 알고 계시는 선생님이 계셔서 참 든든했답니다.^^

19년도에는 아이가 부쩍 자란 해였어요. 저희 아이가 소근육이 좀 약한데 선생님께서 아이의 부족한 점들을 빠르게 파악하셔서 아이의 소근육 발달에 도움될 수 있는 활동들도 많이 챙겨주시고, 한참 개성강한 아이들의 성향에 맞게 그때그때 적절하게 지도해주셔서 아이가 더 많이 성장할 수 있던 시기였던거 같아요^^ 특히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들을 통해서 아이가 무언가에 관심을 갖고 탐구하고 스스로 알아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던 시기였어요^^ 

올해는 두 아이를 같이 보내고 저 또한 다시 직장에 다니게 되어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는 해였는데, 코로나 사태로 여러모로 걱정이 많았어요. 하지만 선생님들께서 전화 상담과 키즈노트 공지등을 통해서 그때그때 상황을 전해주시고, 원에서도 예방을 철저하게 해주셔서 어린이집에 보내는 것이 어쩌면 집에 있는것보다 더 안전할 수 있겠다 싶을만큼 지도해주시고 계셔서 더욱 믿고 맡길 수 있게 되었답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늘 감사할 뿐입니다.^^

애쓰시는 원장님과 선생님들, 그리고 조리사님, 차량운전기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합니다^^

옥련어린이집이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