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린이집이 좋아요

우리 아이들의 첫 사회생활 공간, 첫 걸음에 함께하는 이곳은 “어린이집”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아이들이 신나게 놀며 자라나는 우리 어린이집을 칭찬해주세요.

작성자: 윤은지

어린이집명: 아메리칸타운 국공립 어린이집

추천사유:

작년 7월 개원한 어린이집으로 저희 아이가 등원을 하게되었을때는 사실 걱정 반, 설레임 반 이었습니다. 기존에 3월부터 다니고 있던 어린이집에서 잘생활하고는 있었으나, 거리도 멀고 또 국공립 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어 원을 옮기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아이가 다시 적응을 잘 할 수 있을지 염려하였으나 다행이 친절한 담임선생님을  만나서 그런지 금방 적응을 해내더라구요. 그러다가 몇일후 저희 아이가 울음이 터져서 저도 속상해 하고 있던 차에 원장님이 다가오셔서 저를 토닥여주시며 아이들은 생각보다 강해서 금방 괜찮아질꺼라고..마음이 놓이질 않는다면 잠깐 원장실에 들어가있다가 나와서 아이가 들어간 교실을 살펴보면 웃으면서 잘 생활하고 있을꺼라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원장님 말씀대로 잠시 후 저희 아이의 꺄르르~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창너머로 너무 즐겁게 춤추고 있는 모습을 보았답니다. 이처럼 육아가 처음이고, 원을 처음 보내면서 불안한 마음이 클 엄마들까지 신경써주시고 배려해주시는 마음에 저희 아이를 마음 놓고 믿고 맡길수  있었고, 일을 하다보니 어떤날은 생각지도 못하게 조금 늦게 하원 시켜야하는데 언제나 신경쓰지말고 일하시라고 이야기해주시는 원장님,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합니다.

매달 원에서 즐거운 행사들도 많이 기획해주셔서, 아파트 단지내 큰 물놀이를 하기도하고, 매 명절 이쁜 포토존, 학부모 초대하여 아이들과 참여수업 등등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추억들을 만들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그런 추억들 모아서 2월 수료식땐 아이들 개별 앨범까지 이쁘게 만들어주셔서 또 한번 감동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안전상의 이유로 아이들이 견학이나 소풍가는걸 많이 걱정하기도했는데, 요구드리지 않아도 원장님이 알아서  유아 전용 카시트가 설치된 차량을 이용하여 이동하고 최소한의 인원이 모이는 장소를 섭외해주시고 심지어 NFC를 이용해 미아방지 하는 기능이 탑재된 체육복까지 마련해주셔서 이런 섬세함에 또 한번 반했습니다.

고생많으신 원장님과 선생님들께 커피 한잔 대접해드리고 싶은데 극구 사양을 하셔 물한잔도 드릴 수가 없는데 저대신 커피 좀 보내주세요♡

아메리칸타운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님, 선생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