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린이집이 좋아요

우리 아이들의 첫 사회생활 공간, 첫 걸음에 함께하는 이곳은 “어린이집”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아이들이 신나게 놀며 자라나는 우리 어린이집을 칭찬해주세요.

작성자: 조설희

어린이집명: 국공립그랑블1단지어린이집

추천사유: 아기가 14개월에 복직을 하게 되어 어린이집에 보내야 할 상황이 생겼는데, 마침 단지 내에 국공립그랑블1단지어린이집이 개원하게 되어 운이 좋게 복직 전에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아기는 10개월이라 기어다니고 또 무엇이든 입으로 가져가 탐색하는 시기였는데, 선생님들께서 아이들의 놀잇감을 매일 깨끗하게 닦고 관리하시는 모습을 보고 정말 우리 아기를 믿고 맡길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아기가 어린이집에 보내기엔 많이 어리기도 하고 낯선 환경에 엄마와 떨어지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는 모습에 걱정하던 저를 안심시켜 주시고 또 아기가 어린이집 생활에 충분히 적응 할 수 있도록 엄마인 저와 함께 노력해 주신 덕분에 저는 마음 편히 복직을 할 수 있었답니다.

아기들을 진심으로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선생님들이 계시는 어린이집이 있다는게 정말 너무나도 감사한 일이지요.

아마 국공립그랑블1단지어린이집이 아니었다면 제가 복직을 하지 못했을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또 아침에 일찍 아기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출근을 하느라 아침을 못 먹이고 등원 시킬 때도 있습니다. 원래 0세반에서만 오전간식으로 죽을 주셨었는데, 1세반이 되어도 오전간식이 죽으로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씀 드렸는데 저 뿐만 아니라 다른 학부모 님들 께서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신 분들이 계셨었는지 어린이집에서 직접 학부모 님들께 수요 조사를 해주셔서 1세반에서도 아침 간식으로 죽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덕분에 아침을 못 먹이고 보내도 아기가 배고프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덜하게 됩니다. 참, 조리사님 솜씨가 정말 좋으셔서 그런지 어린이집에서 맘마를 정말 잘 먹어요. 건강한 식재료로 맛있게 만들어 주신 덕분에 우리 아기가 쑥쑥 잘 자라고 있어요. 조리사님 역시 아이들을 정말 예뻐해 주시고요^^

이렇게 우리 국공립그랑블1단지어린이집은 학부모 님들의 의견을 귀담아 들어주시는, 학부모와 소통하는 어린이집이랍니다.

또 지금은 잠시 중단되었지만, 어린이집에서 준비해 주시는 이벤트들도 너무나 멋지답니다.

한달에 한 번 오감행사로 아이들이 신나게 오감으로 놀 수 있는 시간도 만들어 주시기도 하고 또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참여수업도 만들어 주시고, 레인보우데이 행사로 여름에는 물놀이, 크리스마스땐 산타잔치 등등도 해 주시고 명절에도 각종 체험 및 포토존도 손수 정말 멋지게 만들어 주셨어요. 우리 아기 얼굴이 들어간 여러가지 작품들도..준비하시느라 애쓰셨을 생각을 하니 너무 감사했어요. 우리 그랑블1단지어린이집 선생님들은 모두 손재주가 최고인 분들만 와 계신 것 같아요. 

지금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전국 어린이집이 휴원중 임에도 불구하고 워킹맘인 저는 어쩔 수 없이 죄송하고 걱정되는 마음으로 긴급보육을 신청하여 계속 등원을 시키고 있는데, 원장 선생님께서 어린이집 소독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키즈노트에 공지해 주시는 등 학부모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애써주시는 모습에 진심으로 감동을 받았습니다.

선생님들께서 아침 당직 이실때면 일찍부터 출근하셔서 힘드실텐데도 항상 웃는 얼굴로 1번으로 등원하는 우리 아기를 반갑게 맞아 주셔서 마음 놓고 출근 할 수 있답니다.

또한 일하면서 하루종일 궁금한 우리 아기의 어린이집 생활에 대해 담임선생님께서 상세하게 알림장에 남겨 주셔서 마치 우리아기의 하루를 보는 것 처럼 느껴지도록 해주시네요. 또 무슨 일이 있으면 전화로 상세하게 설명해 주시고 알려주시고 해서 더욱더 믿고 우리 아기를 맡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다시 보낸다고 해도 저는 또 국공립그랑블1단지어린이집을 선택할거에요^^

전선영 원장 선생님, 그리고 달빛1반 담임이신 이유진 선생님, 조리사님을 비롯한 국공립그랑블1단지어린이집의 모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남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