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린이집이 좋아요

우리 아이들의 첫 사회생활 공간, 첫 걸음에 함께하는 이곳은 “어린이집”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아이들이 신나게 놀며 자라나는 우리 어린이집을 칭찬해주세요.

작성자: 박은지

어린이집명: 국공립 해모로 월드뷰

추천사유: 

7월이 끝날 무렵 글재주가 없기는 하지만 이렇게 적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좋은거 같아요?. 그래서 너무 좋은 우리 어린이집을 칭찬하고자 몇자 적어봅니다. 

맞벌이인 저희 부부는 친정부모님께 맡겨둔 아이와 함께 살고자 조금 일찍 아이를 기관에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부모님들도 저희 부부도 아이가 아직 어리기에 원에 잘 다닐 수 있을지 많이 걱정을 했고 입학 당시 적응과정에서 예민하고 낯을 많이 가리는 저희 아이는 원에 다니는걸 포기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적응이 쉽지 않았습니다. 또한 연년생 동생을 보느라 참 환경 변화가 많은 힘든 시기를 보내기도 했답니다.

그러나 어린이집에 계시는 모든 선생님들이 관심을 갖고 사랑해주셔서 인지 일년하고도 반 정도가 지난 지금 누구보다 어린이집을 좋아하고 우리 선생님이 제일 좋다하는 아이가 되었답니다.

원이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 원에서 친구들과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하고, 담임선생님이 보고 싶고 매일 같이 놀고 싶다 이야기 하고, 가끔은 선생님이라는 말을 듣고는 보고 싶다고 울기도 하고, 원장님과 한시에 데이트 하기로 했다고 이야기 하고, 조리사님이 맛있는 고기를 주었다고 이야기 하는 등 원에서 있었던 일들을 쉼없이 조잘거리곤 한답니다.

이런 아이를 보고 있으면 원에서 잘지내고 있음에 너무 감사하고 안심을 하게 된답니다. 또 제일 걱정을 많이 하시던 저희 친정어머니도 원장님과 선생님들이 모두 친절하고 좋으시다고 저에게 항상 이야기 하시곤 해서 둘째를 보내고자 어린이집 근처로 이사를 알아보기도 했답니다.

아이가 편하고 즐겁게 다닐 수 있는건 분명 원장님과 모든 선생님들이 노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들이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과 아이의 발달을 이해하고 좋은 추억 만들수 있게 부모가 참여 할 수 있는 좋은 행사들도 제공해주시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게 항상 노력하시는 모습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일년을 넘게 봐도 낯을 가리는 저희 아이에게 먼저 관심 갖아주시고 밝은 미소로 00야~ 하고 불러주시는 원장님과 모든 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제 마음을 글로 다 표현하지는 못하지만 글이 꼭 뽑혀서 선생님들이 맛있는 간식 드시면서 좋은 마음과 시간 갖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국공립 해모로 월드뷰 선생님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우리 어린이집이 최고에요!! 코로나19와 무더운 날씨 속에 모두가 힘들지만 원장님, 선생님들, 조리사님 모두모두 힘내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