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린이집이 좋아요

우리 아이들의 첫 사회생활 공간, 첫 걸음에 함께하는 이곳은 “어린이집”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아이들이 신나게 놀며 자라나는 우리 어린이집을 칭찬해주세요.

작성자: 조현아(박동진어린이)

어린이집명: 그린워크2차 어린이집

추천사유: 

"박동진군~~~~~~"

어린이집 문을 열면 들려오는 동진이네 반 최민지 선생님의 돌고래 음성으로 

시작되는 하루는 아이를 맡기고 돌아서는 저에겐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한 시간의 시작입니다.

7살 터울의 큰형아만 있는 우리막내가 3살때 부터 다녔던 그린워크2차 어린이집.

원장님의 구수한 웃음소리와 어느 반 가릴 것 없이 반갑게 인사해 주시는 모든 선생님들의 

친절한 음성과 인사는 정말이지 행복하지 않을 수가 없게 만듭니다.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긴급보육이 시작되었을때에도 새학기를 시작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통합보육보다는 각 반에서 묵묵히 개별보육을 해주신 선생님들.

힘들게 일하시고 더운 여름에 쉬고 싶으셨을텐데도 코로나19로 휴원했던 아이들을 위해

어린이집방학을 잠정 취소하신 그 진심어린 마음은 정말 감사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먹거리에서부터 아이들 활동자료까지 어느 것 하나 다른 어린이집에 비교해 뒤지지 않고 

오히려 다른 친구 엄마들에게 그런것도 주냐며 부러움을 사는 정도이니 원장님께서 

모든 식자재물건과 교육자료에 얼마나 신경을 쓰시는 지는 언급하기에도 입이 아플정도입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이렇게 특별히 글을 올리게 된건 잊혀지지 않는 아니 잊을 수 없는 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친정어머니는 유방암환자이셨지만 지금은 완치되셔서 재발없이 잘 지내시고

계셨었습니다. 

그런데 두통이 잦으셨던터라 검진을 받게 되셨고 뇌수막종 판정을 받게 되셔서 서울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다시 받게 되셨습니다. 

병원에 올라가봐야했던 저는 어린 막내를 어린이집에 맡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날 당일 동진이가 코가 막히고, 열이나기 시작했고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저는 

아침에 소아과에 들려 진찰을 받은 뒤 약 처방을 받아서 어린이집에  동진이를 맡기로 곧바로 

서울로 향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엄마를 돌보아야 했던 저는 동진의 상태를 확인하는 전화를 할 수가  없었는데 

원장선생님께서 직접 전화를 하셔서 동진이의 상태와 투약 상황을 알려주시더라고요.

계속 걱정은 되었지만 연락할 수 없었던 저에게  연락하여 상황도 알려주시고 오히려

걱정마시라며 위로까지 해주시니 어찌할 바를 모르겠더라고요.

정말 엄마 간병하면서 아픈아이 걱정을까지 했다면 좌불안석이었을텐데 너무 감사했어요.

더군다나 나중에 선생님 뵙고 알게 된 사실인데 제가 병원에 있어 통화가 안되는 바람에

해열제 투여 여부를 알 수가 없어서 동진이반 선생님께서 물 묻은 수건으로 동진이 몸을 

일일이 닦아서 열을 떨어뜨리고 계속 열채크와 상태를 봐주셨다고 하시더라고요.

순간 너무 진짜 너무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 날 뻔했어요.

이제는 선생님께 감사해도 먹을거리 하나 사다드리기 힘든 실정이라 

어떻게 하면 선생님들과 원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 하다가 

육아교육 강의 후 주셨던 '우리선생님이 좋아요' 라는 광고지를 보고 바로 이거다 했어요.

진짜 너무 너무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선생님!!!!

그린워크 선생님들, 원장님 ~~~

특히 최민지선생님 진짜 진짜 최고세요~~~~~

아이들을 사랑하시는 그린워크2차 어린이집 모든 선생님들의 마음에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사랑합니다.^^